신종플루예방대책에 서울메트로도 나섰다
- 부서
- 광장동
- 작성자
- 수정일
- 20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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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대책에 서울메트로도 나섰다
- 신종플루 대응 전담 본부 운영,『1830 손씻기』운동 등 홍보강화
- 이용승객의 손이 닿는 손잡이, 핸드레일, 화장실 설비 등
청소ㆍ소독강화, 승강장내 손소독기 설치 등
□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 김상돈)는 신종 플루 예방과 지하철 위생관리를 위해 『신종플루엔자 예방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 이번 신종 플루 대책의 주요내용은 ▶신종플루 대응 전담 본부 운영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 내 위생관리 강화 ▶승강장에 손소독기 및 손소독제 비치 ▶개인 위생 홍보 강화 등 이며 서울시와 질병 관리본부와 함께 대시민 홍보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 서울메트로는 우선 현행 월 3회로 하고 있는 역사와 화장실 일제 소독을 역사는 주 1회 이상, 화장실은 매일 1회 이상으로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특히, 발매기나 계단 난간,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화장실 잠금장치와 수도꼭지 등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인체에 무해한 세정제로 중점 소독하고 화장실 순회점검을 1일 3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 또한 월 2회로 하던 전동차 내 소독을 주 1회로 늘리고 5일 주기로 하던 객실 내 손잡이와 수직봉 소독은 매일 실시하기로 했으며 천의자와 객실바닥 및 선반, 연결통로부 하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도 살균제를 이용해 청소키로 했다.
□ 특히 이번 신종 플루는 손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여 분무식 손소독기를 구입해 신도림ㆍ사당ㆍ강남ㆍ시청 등 주요 혼잡역사 30여개 역 승강장에 각 2대씩 우선 설치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서울메트로는 이번 신종 플루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27일 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전동차 안내방송과 홍보물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공간인 만큼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예방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시민홍보를 통해 신종 플루의 확산을 최소화 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