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출동중! 간접흡연 피해예방 캠페인 추진
- 부서
- 광장동
- 작성자
- 수정일
- 2009-09-18
- 조회수
-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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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출동중!
서울시, 학교 앞 간접흡연피해예방 캠페인 추진
- 서울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9월 21~30, 584개의
초등학교주변 200m이내 구역에서 간접흡연피해예방 캠페인 추진
- 녹색어머니회 회원 255명이 함께 참여해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직접 챙긴다
□ 서울시는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생들의 간접흡연피해예방을 위해 584개의 초등학교 주변 200m구역에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엄마는 출동 중! 간접흡연피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이는 지난 6월 서울시 모든 1,305개 초중고 주변지역을 식품안전보호구역과 연계하여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것에 이은 후속조치이다.
□ 서울시는 현재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자원봉사단체인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손을 잡고 우선적으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간접흡연피해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점차 중.고등학교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녹색어머니회는 아직 정신•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우리의 자녀들이 호기심이나 모방 심리로 인해 흡연을 시작하게 되어 흡연 청소년의 12.5%가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흡연을 경험하고 있는 현실에 굉장히 놀라고 어른들의 책임을 크게 공감하고 있다. 또 흡연자가 무의식 중에 내뿜는 담배연기로부터 우리 자녀들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다는 위기의식 아래 서울시의 학교앞 간접흡연피해예방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엄마들의 손으로 직접 챙기기로 했다.
- 이번 캠페인은 총 255명의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1개 교당 5인1조로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캠페인을 벌인다.
- 캠페인의 주요내용으로는 간접흡연피해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와 간접흡연피해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 청소년들의 가게 및 편의점등에서 담배를 구매한 경험이 65%이 이상인 점을 감안하여 학교주변 상점 및 성인들의 인식전환과 동참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 "엄마는 출동 중! 간접흡연피해예방 캠페인 추진에 앞서 서울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의실에서 녹색어머니회 회원 255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개최한다.
□ 또한 버스와 함께 서울시민들의 주교통수단인 택시를 10월부터 금연택시로 운영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서울시 전체 택시 72,500대에 "택시는 금연구역입니다."하는 스티커를 일제히 부착하고 운행에 들어갔다.
- 실제 택시 내에서 금연이 정착될 수 있도록 택시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하여 택시운수종사자는 승객이 타고 있을 경우 뿐 아니라 승객이 없을 때에도 택시 내에서는 금연을 하여야 하며,
- 불가피하게 흡연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택시를 일시 주ㆍ정차하고 택시 밖에서 흡연을 하도록 하고,
- 택시운수종사자들이 승객에게도 이러한 금연택시 지정의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여 승객들도 자발적으로 택시 내에서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택시운수종사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조치 했다.
□ 또한 택시서비스평가에 흡연여부를 평가항목으로 추가하여 택시 내에서 흡연여부를 택시서비스평가에 반영, 흡연 시 감점 등 패널티 부여 등 택시 내에서 간접흡연을 방지하여 택시운전자 뿐만 아니라 택시이용 승객의 건강을 도모키로 했다.
□ 또한 조은희 여성가족정책관은 “학교앞 200m이내 거리 및 택시가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번 캠페인과 금연택시운영이 학생 및 시민들의 건강과 직접 관련된 만큼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참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