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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영화 포스터 보러오세요!

부서
광장동
작성자
수정일
2009-09-22
조회수
1035
첨부파일

 



 


옛날영화랑 포스터 보러오세요!







■ 전 시 명 : “영화도시, 서울” 특별전


■ 개막일시 : 2009년 9월 21일(월) 15시


■ 전시장소 :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


■ 전시기간 : 2009년 9월 22일(화) ~ 2009년 11월 22일(일)


■ 전시주최 : 청계천문화관ㆍ한국영상자료원


■ 관 람 료 : 없음






 


청계천문화관과 한국영상자료원은 2009년 9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영화도시, 서울”특별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전시는 한국영화의 전성기인 1950~60년대에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홍보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이다. 1950~60년대는 한국영화의 전성기로 1959년 한 해에만도 100여 편 이상의 영화가 나올 정도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시대이다.




전시되는 자료는 영화포스터 및 리플릿 100점, 전단지 50점, 영화잡지 23점, 영화시나리오 13점, 영화관 간판, 영화시간표 등 총 184건 219점으로 한국대중문화를 대변하는 귀중한 영화사 자료 원본들이다.




영화상영을 알리기 위해 골목마다 붙였던 포스터와 길거리에서 나누어준 전단지, 전문영화잡지 등은 전국민을 울게도 하고 웃게도 했던 한국영화 전성기의 가장 일반적인 홍보수단이었다.




텔레비전이 보급되기 전 유일한 영상매체였던 영화를 알리기 위한 이런 자료들은 비록 일방적이고 아날로그적인 소통수단이었지만, 1950년대부터 60년대 까지 한국영화의 역사적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부대행사로는 ‘자유부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와 같은 당시의 영화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전시장은 두 개의 전시실에서 진행되는데, 제1전시실에는 1950년대 영화자료를, 제2전시실에는 1960년대 영화자료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제1전시실에는 1950년대 한국영화포스터, 영화전단지, 영화잡지 등을 시대 순으로 전시하여 당시 개봉된 영화의 맥락을 쉽게 살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1950년대는 한국영화의 성장기로 6.25전쟁이 끝난 1954년 정부는 국산영화 입장료 수입에 대한 면세 조치를 비롯한 적극적인 영화부양책을 내놓았다. 제1전시실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다음과 같다.




1954년 제작된 <코리아>는 전국의 명승지와 그 지역의 독특한 풍물을 소개하면서, 관련되는 이야기를 극화하여 삽입한 세미다큐멘터리 영화이면서 장편문화영화이다. 또한 김기영 감독의 데뷔작이자 한국 최초의 동시녹음영화<주검의 상자>도 다시 한번 살펴보고픈 영화이다. 1955년 1월 6일 국도극장에서 개봉한 <춘향전>은 2개월간의 장기 흥행을 기록하고 당시 18만 명이라는 관객동원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1956년에는 최초로 아시아영화제에서 <시집가는 날>이 특별희극상을 수상하였으며 <자유부인>이 대흥행을 기록하였다. 1957년에는 한국 최초로 홍콩과 합작하여 제작한 영화 <이국정원>이 제작되었다. 1958년에는 국내 최초 시네마스코프 영화1)<생명>이 제작되었으며, 유현목 감독은 삼성영화사가 군자동에 만든 대규모 세트장에서 <그대와 영원히>를 제작하였고 같은 해 대한극장에서 개봉하였다. 1959년에는 동아일보 연재만화 <고바우>를 한국 최초로 만화영화로 제작하였으며 이 해에 100편 이상의 영화가 제작되어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제2전시실에는 1960년대 한국영화포스터, 영화 대본, 영화 전단지 및 영화입장권 등을 시대 순으로 전시하였다. 1960년대는 한국영화가 꽃을 활짝 피운 시기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만들어졌고, 한국영화사의 걸작들이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제작되었다.




1960년에는 <어느 여교사의 수기>가 아시아 영화제 최우수 소년배우상을 수상하였고, 1961년에는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영화인 홍성기의 <춘향전>이 제작되었으며, 제11회 베를린영화제에서 <마부>가 은곰상을 수상하였다. 1962년에는 영화법이 제정되었고, 1963년에는 50년대~60년대 국민배우였던 김승호<로맨스 그레이>로 제10회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1967년에는 최초의 극장용 장편 에니메이션 <홍길동전>이 만들어졌으며, 1969년에는 한해 영화제작편수가 2백 편을 돌파했다. 이 시기에 컬러영화가 주류로 정착하였고 특수효과 등 여러 기술적인 진보가 이루어졌으며 신상옥, 김기영, 유현목, 정창화, 이만희 감독 등이 등장해 한국영화를 이끌어가는 재목으로 성장하였다.




청계천문화관과 한국영상자료원이 함께 기획한 ‘영화도시, 서울’ 특별전은 한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로서 한국영화 속에 나타난 시대와 삶의 모습을 만나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포스터와 영화를 통해 1950년대와 60년대의 주옥같은 한국영화를 만나게 될 것이다. 특히 1950년대와 1960년대는 각각 한국영화가 산업으로서의 기틀을 막 마련하기 시작했고, 흔히 말하는 첫 번째 황금기를 맞이했던 시기여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붙임 : 영화상영 프로그램 및 영화 포스터, 전단지 등 관련 사진.


 


[영화상영 프로그램]


□ 기간 : 2009. 9. 23(수) ~ 11. 20(금) 매주 수, 금요일 19시


□ 장소 : 청계천문화관 3층 강당


□ 상영 프로그램





























































































프로그램


상영일자


감 독


제작연도


상영시간


등급


양산도


 9. 25(금)


김기영


1955년


90분


15세


11.  4(수)


자유부인


10.  2(금)


한형모


1956년


124분


12세


11. 11(수)


청춘쌍곡선


10.  9(금)


한형모


1956년


94분


12세


11. 18(수)


시집가는 날


10. 16(금)


이병일


1956년


70분


전체


10. 28(수)


그 여자의 일생


10. 23(금)


김한일


1957년


98분


15세


 9. 23(수)


박서방


10. 30(금)


강대진


1960년


138분


15세


 9. 30(수)


서울의 지붕 밑


11.  6(금)


이형표


1961년


123분


15세


10. 14(수)


성춘향


11. 13(금)


신상옥


1961년


119분


15세


10. 21(수)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11. 20(금)


신상옥


1961년


103분


15세


10.  7(수)


















 


※관람료 : 무료 ※ 전시문의 : 02_2286_3410 또는 국번없이 120


□ 사진자료는 http://blog.korea.kr/museum >> 보도자료에서 다운받을 수 있음





 





1) 스크린에 투사되는 화면의 세로와 가로 비가 1:2.5가 되게 하는 영화제작 방식.


   폭이 넓은 화면을 표준규격인 35㎜ 필름에 가로로 압축해 담을 수 있는 특수 렌즈를 카메라에 부착시켜 촬영하고 촬영한 필름을 특수 렌즈가 달린 영사기로 영사하면 원래의 상(像)은 뚜렷하게 복원되어 찌그러지는 부분이 없이 넓은 스크린에 확대되는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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