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운동장 하늘을 디자인 하다, 디자인 하늘(i-Sky)
- 부서
- 광장동
- 작성자
- 수정일
-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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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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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잠실운동장 하늘을 디자인 하다
“디자인 하늘(i-Sky)”
∘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잠실주경기장의 하늘을 디자인하다.
∘ 수직 루버에 시민들의 희망의 메시지 담아 불황 극복의 의지 및 긍정의 힘 전달
∘ 자연이 만들어 내는 소리와 움직임으로 보고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
□ 오는 10월 9일(금)부터 29일(목)까지 총 21일간 잠실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서울 도심과 한강 공원 등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표시민디자인축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디자인 하늘(i-Sky)'이 최근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 경희대 건축과 김찬중 교수의 기획(설계: 시스템 랩, 구조: CS 구조)으로 진행되는 ‘디자인 하늘’은 약 1,400여 개의 수직 루버(소재: ABS수지 + 폴리카보네이트)를 철제 강선을 이용해 잠실주경기장 25미터 상공에 띄우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의 규모와 형태가 단연 관람객들을 압도할 만하다.
□ 각기 다른 크기를 지닌 하늘 위 1,400여 개의 수직 루버들은 서울을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산세와 지형을 나타내고자 배열되었으며,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낸다.
□ 또한 각각의 루버에는 시민들이 적은 다양한 메시지를 기록함으로써, 잠실주경기장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하늘을 보며 불황 극복의 의지와 긍정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 이는 ‘i DESIGN, 우리 모두가 디자이너다’라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의 주제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시민들이 참여와 화합을 통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 한편,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크기의 수직 루버들은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한강변의 바람으로 인해 만들어 지는 소리와 움직임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10월,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서울디자인올림픽 2009」관람객들은 하늘위에 펼쳐진 조형물을 바라보면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는 물론 자연이 만들어 내는 소리와 움직임을 통해 단순한 관람 이상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sdo.seoul.go.kr/)나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02-6361-3584), 서울디자인재단(3705-006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