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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다리에 투신 예방용 CCTV 설치

부서
광장동
작성자
수정일
2009-09-29
조회수
625
첨부파일

 


  서울시, 한강다리에 투신 예방용 CCTV 설치


                 - 서울시, ‘투신사고 제로화’ 위해 2010년까지「한강 교량 안전시스템」구축


                 - 국내 최초로 교량 투신 예방→ 방지→ 대응→ 사후관리 시스템 갖춰


                 - 한강대교 등 8개 교량에 96대 CCTV, 16대 ‘SOS 긴급전화’ 설치


                 - 소방관서, 경찰, 자살예방센터 등 4개 유관기관과 동시 출동태세 갖춰



 


□ 서울시가 한강다리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투신사고를 제로화’하기 위한 안전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는 자살율 OECD 1위 국가의 오명을 씻고, 특히 점차 증가 추세(연평균 4.4%증가)를 보이고 있는 한강에서의 투신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130억을 투입,「한강 교량 안전시스템」을 2010년 말까지 구축하겠다고 28일(월) 밝혔다.




<하루 평균 1회 한강 투신사고 발생하지만 보호시스템은 전무한 실정>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교량에서의 투신사고 구조건수는 ‘07.1.1 부터 ’09.7.30까지 총1,033건으로서, 수난구조 3,152건 중  32.7%를 차지하고 있다. 즉 하루에 평균 1번은 투신사고가 발생하는 셈.




   ○ 특히 투신했다 구조된 1,033건 중 실제 인명구조는 618건(안전구조 467명, 경상 55명, 중상 74명, 사망 22명)으로 사망이나 중상으 이어지기 직전 안전구조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강 투신 사고는 CCTV, 적외선 감지기 등 실시간 감시ㆍ관제체제가 없어 목격자의 신고에 의존하는 등 현재 한강 교량엔 투신 시도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은 전무한 실정이다.




<서울시, 국내 최초로 교량 투신 예방→방지→대응→사후관리 시스템 갖춰>


□ 총 13개 사업으로 구성된 서울시「한강 교량 안전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교량에  자살 및 투신 방지를 시스템화한 것으로서 투신 사고의 예방→방지→→대응→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입체적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강대교 등 8개 교량에 96대 CCTV, 16대‘SOS 긴급전화’설치>


□ 우선 가장 중요한 예방시스템은 ▴한강대교 등 8개 교량에 CCTV 96대, ▴감시ㆍ관제 비상방송 시설, 그리고 ▴가칭 ‘SOS 긴급전화’ 16대를 각각 설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아울러 한강대교와 양화대교 2개 교량엔 음악, 주변 환경 조성 등으로 자살 시도 포기를 유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칭 ‘테마교량’이 조성된다.




<한강ㆍ마포대교, 광진교엔 높이 2m 투신방지벽 시범설치>


방지 시스템으로는 한강 및 마포대교, 광진교 3개 교량엔 낮은 난간의 높이를 약 2m까지 높여 투신이 어렵도록 하는 투신방지벽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다.




<소방관서, 경찰, 자살예방센터 등 4개 유관기관과 동시 출동태세 갖춰>


또 투신 사고에 신속히 대응,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관서, 경찰, 자살예방센터, 한강교량초소 4개 유관기관과 동시 출동태세를 구축하고 ▴한강교량초소(영동, 마포, 행주대교)와 서울종합방재센터 간 Hot-Line을 연결한다.




   ○ 또 반포대교 인근에 새롭게 조성될 플로팅 아일랜드 등 수난사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난구조대 1개 대를 신설한다.




   ○ 영동, 마포, 행주대교엔 응급 구조함을 설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사고 대응 매뉴얼도 제작ㆍ보급한다.




<자살시도 재발방지 위해 서울시 전역의 상담프로그램도 구축>


자살시도 재발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 및 자치구 정신보건센터, 사단법인 ‘사랑의 전화’와 연계,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대상 재활 및 상담프로그램을 서울 전역 관리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생명보호’라는 소프트웨어 기능 입혀 한강르네상스 완성>


이기환 서울시소방재난본부장은 “획기적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는 한강에 걸 맞는 안전대책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한강 다리에 ‘시민생명보호’ 라는 소프트웨어 기능을 입히는 한강교량 안전시스템은 한강르네상스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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