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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노을공원에 멧돼지가 나타나다!

부서
광장동
작성자
수정일
2009-10-05
조회수
558
첨부파일

 


월드컵 노을공원에 멧돼지가 나타나다!


-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삵과 고라니, 너구리 등도 서식





 


□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사면에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에 멧돼지가 나타났다. 무심히 카메라 앞을 지나가다 다시 돌아와 힐끗 쳐다보고 간다.




   ∙ 멧돼지는 유제류(발굽이 있는 동물)에 속하며 몸무게 300kg까지 자라고 수컷의 아래쪽 송곳니는 길게 자라 입 밖으로 나온다. 잡식성이지만 대부분 식물뿌리나 도토리 등 식물성 먹이를 주로 먹는다. 생태계에서는 식생을 조절하고 대형 맹수의 먹이동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 월드컵공원에서는 지난 2003, 2004년에 멧돼지의 발자국과 배설물이 발견되었으나 이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대형 포유류가 서식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하였으나 2009년 다시 출현함으로써 그 서식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다.




약 270만㎡의 월드컵공원에는 하늘공원, 노을공원, 평화의공원, 난지천공원 외에 공원 전체 면적의 반이 넘는 약 140만㎡의 사면지역이 있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던 시절부터 2002년 월드컵공원으로 조성된 후 현재까지 사람의 출입이 통제된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서식처가 되었다.




   ∙ 서울시 푸른도시국 서부푸른도시사업소(소장 배호영)에서 실시한 『2008년 월드컵공원 자연생태계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식물 453종과 동물 46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원 조성 전보다 엄청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특히 생태모니터링의 일환으로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사면을 중심으로 고라니와 너구리는 물론 멸종위기야생동물인 삵의 서식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울시 서부푸른도시사업소에서는 지속적인 생태모니터링과 서식처 보호를 통해, 월드컵공원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환경ㆍ생태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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