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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쿠부치 사막에 나무 심는다

부서
광장동
작성자
수정일
2009-11-03
조회수
921
첨부파일

서울시, 쿠부치 사막에 나무 심는다!


                 -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 7만 그루의 서울시녹색생태원 조성


                 - 서울시, 11월 3일 10시 (사)미래숲과 협약체결



 


□ 서울시가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 황사예방 및 사막화방지를 위하여 서울시 녹색생태원을 조성한다.




□ 서울시는 11월 3일(화) 10시에 서울시청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사)미래숲(대표 : 전 주중대사 권병현)과 협약을 체결하여 식수사업을 추진한다.




□ 이번 사업은 C40서울정상회의의 개최를 통해 발생된 탄소를 상쇄하기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 서울시는 지난 5월 18일 ~ 21일간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전 세계 70여개도시 시장단 등 1000여명이 모여 기후변화대응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제3차 서울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서울시는 행사를 친환경회의로 운영하기 위하여 친환경자재를 사용하고 박람회(코엑스)와 정상회의장소(신라호텔) 간 이동수단으로서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셔틀 운행하는 등의 탄소의 배출을 최소화하기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참가자들의 항공편 이동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배출된 탄소를, 나무를 심어(식수사업을 통해) 상쇄 하기위한 것이다.




식수장소인 쿠부치 사막은 중국 내몽고자치구 오르도스시 다라터치에 위치한 중국에서 7번째 큰 사막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는 중국 봄 황사의 40%를 차지하는 근원지로 잘 알려져 있다.




 ○ 베이징에서 서쪽으로 6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쿠부치 사막은 100km² 속도로 사막이 확장되고 있는 지역으로 이곳의 황사가 베이징에 도착하여 서울에 도달하는 데는 이틀이 걸린다고 한다.




서울시는 황사 근원지인 쿠부치사막에 약 23.3ha 규모로 사막에서 생존율이 높은 백양나무와 사막버드나무(사류) 약 7만 2천 그루를 심어 서울시 녹색 생태림 조성을 통해 황사피해당사자로서 황사의 근본원인이면서 세계적 환경이슈인 사막화방지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 녹색생태림 조성지는 쿠부치 사막을 가로지르는 석탄수송로인 '지에차이 도로' 서쪽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아 조림사업을 실행하기에 위치적으로 좋은 지역이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숲과 공청단북경시위원회의 협력사업인 서울-베이징 자매도시 우수대학생 교류행사로 한국을 방문한 왕샤오펑 북경시 공청단 서기와 중국 북경의 우수 대학생 100여명이 함께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의 일정은 서울시 녹색생태원 조성 협약식에 참석 후 한중대학생 포럼 및 토론대회 참석을 위해 고려대학교를 방문한다.




한편 미래숲 권병현대표는 주중대사 임기 시 북경에 한중우호림을 조성한 후 (사)미래숲을 설립하여 지난 10년간 중국에서 황사예방 및 사막화방지를 위한 식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고, 중화전국청년연합회(공청단)와 협력하여 한중우호 녹색장성건립 등 쿠부치사막 내 식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미래숲이 국내 NGO단체 최초로 UNEP집행이사회 옵저버 자격을 획득 한 바 있다.




□ 김기춘 맑은환경본부장은“서울시 녹색생태원 조성으로 글로벌 환경이슈인 황사예방과 사막화방지에 서울시가 나섬으로 황사피해 당사자로서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양국간 우호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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