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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한강공원 재개장 한달, 새로운 수변문화 조각 중

부서
광장동
작성자
수정일
2009-11-03
조회수
960
첨부파일


4대 한강공원 재개장 한 달, 새로운 수변문화 조각 중


        - 지난 9월말 여의도ㆍ난지ㆍ뚝섬한강공원 재개장 후 한 달간 200여만 명 다녀가


        - 너른들판, 수변광장 등 가족 중심 주말 여가를 즐기는 풍경 급증


        - 한강변 자연형 호안을 따라 강변산책 즐기는 수변문화 쌓여가


        - 공원별 새롭게 조성된 시설물 중심으로 어린이 나들이객 급증





 


□ 신인상주의 미술의 대가 조르주 쇠라의 명작 <라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에는 삼삼오오 어울려 수변가에서 일요일 오후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작품을 볼 때마다 언제나 먼 나라 모습으로만 보일뿐 우리와는 왠지 거리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뚝섬ㆍ여의도ㆍ난지한강공원이 재개장한 후 한달여가 지난 지금 한강변에서 ‘라 그랑드 자트 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반포한강공원 4월 말 우선 개장) 




울시(한강사업본부)는 지난 9월말 여의도ㆍ난지ㆍ뚝섬한강공원이 재개장 후 한 달간 200여만 명의 방문객이 한강공원을 다녀갔으며, 새로워진 공원의 다양한 공간과 시설물을 중심으로 수변문화를 부담없이 즐기는 시민들의 레저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한강공원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수변문화의 모습은 무(無)에서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문화에 원래 있었으나 그동안 잊고 지냈던 모습이기에 형상을 조각하는 과정과 같다.
























<2009년도 한강공원 일평균 방문객수 현황 - 10.25일까지 집계 결과>


 


여의도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


난지한강공원


광나루한강공원


개장 후 일평균


(10.1일 이후)


48천여명


23천여명


20천여명


16천여명


개장 전 일평균


(10.1일 이전)


47천여명


10천여명


5천여명


5천여명

  


□ 낡고 단조로운 시설물과 공터로 놓여져 있어 시민이용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공간활용폭이 좁았던 한강공원들 중 우선 반포ㆍ여의도ㆍ뚝섬ㆍ난지한강공원이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조성되어 지난 9월말 재개장한 이후, 새로운 공원문화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 우선, 주중 저녁시간 또는 주말이면 가족단위 시민들이 뚝섬한강공원 수변광장, 여의도한강공원 천상계단 하부광장과 너른들판, 난지한강공원 강변물놀이장~중앙잔디광장으로 이어진 넓은 공간으로 소풍 나온 모습이 급증했다.


       - 서울을 벗어나지 않고도 도심 내에서 소비중심의 문화가 아니라 공원을 중심으로 자연, 가족과 함께 여유시간을 부담없이 풍요롭게 즐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가족 중심의 레저문화 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너른 공간과 함께 시민들의 동선에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공간은 콘크리트 인공호안을 자연형 호안으로 새롭게 조성한 수변가다.


       - 치수 중심의 한강개발에 초점을 맞춰 강변임에도 불구하고 강으로의 시민접근을 단절시켰던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형 호안으로 재조성함에 따라,


       - 강 가까이까지 시민들의 접근을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자연스러운 강변의 모습을 회복하여 강변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 너른공간과 수변산책로를 따라 공원문화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자연 그대로의 한강을 강조하고 있다면, 낡고 단조로운 공원 시설물을 재ㆍ조성하여 시민들의 공원 이용을 활성화시킨 점은 보다 역동적인 수변문화를 강조한다고 할 수 있다.


       - 1980년대 한강종합개발 사업에 따라 시민들의 체육ㆍ여가를 위해 만들어진 한강시민공원이 체육공원 중심으로 시설이 들어선 뒤로 최근까지 놀이시설물들은 큰 내용의 변화없이 이어져와 시설물의 단조로움과 노후화로 인한 시민 이용이 현저히 떨어졌다.


       - 어린이 놀이터, 친수시설, 분수, 자전거공원, X게임장 등 새롭고 다양한 시설들이 한강공원 재조성과 함께 들어섬에 따라 영유아ㆍ청소년들의 한강공원 이용이 활성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부모님까지 한강공원에 함께 나오게 되는 이중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ㆍ뚝섬 어린이 놀이터, 난지ㆍ광나루한강공원의 자전거공원, 공원별로 신설된 분수 등은 한강공원 전체 이용객수 증가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효자시설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젠 도로를 건널 필요가 없어요‘여의도한강공원’: 안전하고 편리해진 접근성>


□ 그동안 여의도한강공원은 배후지와의 사이에 도로가 가로놓여 있어 공원으로 오기 위해선 도로를 건너야만 했지만, 천상계단, 페스티벌 스탠드, 전망가로 조성을 통해 배후지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공원으로 접근하고 있다.


   ○ 특히 서강대교~샛강 하류구간에 조성된 전망가로의 경우, 지하차도를 만들어 차도로 막혀있던 윤중로와 한강공원을 연결, 상부는 잔디광장을 마련함으로써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천상계단 하부 광장과 너른들판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편안한 일상이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 공간에 사람이 모이면 문화가 피어난다. 바쁘게 바쁘게만 살아가는 서울시민들의 일상이 공원을 중심으로 한번 쉬어가게 되며, 쉼의 여유가 있는 곳에서 다양한 문화가 만들어져갈 것이라 기대된다.


      - 주말이면 돗자리 깔고 누워 일주일간 제대로 보지 못했던 하늘 한번 바라보시는 분들, 연 날리고 비행기 날리시는 분들, 수변산책로를 따라 쉬엄쉬엄 산책하시는 분들, 거침없이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까지 여의도한강공원의 초록빛 도화지가 무지개빛 그림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여의도한강공원의 명물 플로팅 스테이지는 한강공원 공연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 매 주말 편안한 공연을 마련하여 주말 그곳에 가면 항상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하고 있으며,


   ○ 플로팅 스테이지를 무대 또는 배경으로 각종 촬영, 공연 의뢰가 쏟아져 다양한 공연현장을 만날 수 있다.


   ○ 플로팅 스테이지 공연은 날씨를 고려해 실내공연으로12월까지 매주 토요일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분수 LED 조명과 레이저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쇼는 매일 12~12시 40분, 1~1시 40분, 저녁 7~7시 40분, 저녁 8~8시 40분까지 4회 가동된다.


      (주말 2~2시 40분, 저녁 6~6시 40분 2회 추가)


<뚝섬한강공원, 매일 밤 8시 사람들이 몰려든다. 왜?>


□ 언제부터인가 매일 밤 8시면 어디선가로부터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난다. 그 곳엔 음악분수가 있었다.


   ○ 다양한 음악과 함께 연출되는 화려한 음악분수쇼를 보기위해 매일 밤 뚝섬한강공원으로 시민들이 모여드는 모습은 어느새 뚝섬의 새로운 풍경이 되었다.


       - 매일 오후 12~12시 40분, 1~1시 40분, 저녁 7~7시 40, 저녁 8~8시 40분까지 총 4회 펼쳐지는 음악분수쇼는 진행된다.


         (주말 2~2시 40분, 저녁 6~6시 40분 2회 추가)


    


□ 뚝섬한강공원이 젊어지고 있다.


   ○ 새롭게 단장한 자연학습장/장미원을 중심으로 종달새처럼 소풍 나온 유치원생들의 모습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뚝섬한강공원의 새 풍경.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변화한 이 곳은 수변생태만 되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발길마저 되살아나 활기를 띄고 있다.


   ○ 유아용, 어린이용으로 세심히 구분까지 하여 새롭게 조성한 놀이터와 키즈랜드에 아이들이 붐비고 있다. 원래 뚝섬한강공원 놀이터는 낡고 구형이 많아 존재는 하고 있었지만 빈약하고 을씨년스러운 모습이었으나, 이젠 뚝섬한강공원의 최고 인기 장소 중 하나로 변신했다.


       - 키즈랜드는 여름철 수영장으로 사용했던 뚝섬과 여의도한강공원이 사계절 다목적 이용을 위해 만든 어린이용 프로그램으로 11월 15일까지 운영. 이후 겨울 프로그램으로 바뀔 예정임.


         (문의 ☎ 761-8204)




□ 자연과 함께 찰칵! 콘크리트 인공호안을 자연형 호안으로 재조성함에 따라 호안에 가득 핀 수크렁 사이에서 사진 한 장 남기기 위해 포즈를 잡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도 이제는 일상이 되고 있다.




<대폭 개선된 접근성, 난지한강공원을 붐비게 만들다>


대중교통은 물론 인근 월드컵공원에서조차 단절되어 찾아가기 힘들었던 난지한강공원이 ‘평화의공원다리’, ‘중앙연결다리’, ‘복합연결통로’ 신설로 인해 차량은 물론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까지 대폭 개선되어, 이제는 여의도뚝섬한강공원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로 등극했다.


   ○ 그동안 난지한강공원은 여름철 캠핌장 이용 외에는 한적한 공원으로 남겨져 있었다.


      - ’08년도 방문객수 기준, 여의도, 뚝섬, 잠실, 이촌, 망원의 뒤를 이었으며, 총 방문객 수 2백여만명으로 선유도공원(7위) 방문객 수와 비슷했음.


   ○ 개장 후 방문객 수 집계 결과, 2위인 뚝섬한강공원과 3천여명 정도의 차이만 있어, 방문객수가 가장 급증한 공원이 되었음.




□ 난지한강공원의 꼭 가봐야 할 코스로 알려진 강변물놀이장~산책로 코스는 여름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방문지로 명소화 되었다.


   ○ 지난 여름 한강의 대표적인 물놀이 장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게 만들었던 강변물놀이장이 이젠 꼭 한번 가서 보아야할 명물로 자리잡았다.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까지도 강변물놀이장을 보자마자 양말부터 벗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인다.


   ○ 강변물놀이장에 이어 갈대바람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저녁 무렵 한강변으로 펼쳐지는 붉은 노을의 장관까지 감상할 수 있다. 갈대바람길은 난지한강공원의 대표 산책로로도 이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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