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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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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칭찬교육(3)

작성자
**
수정일
2002-01-29
조회수
7372
학급 분위기도 훨씬 화기애애해지니까 교사에게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칭찬을 남발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고 지적한 바 있다.

칭찬에 익숙한 아이들은 늘 칭찬 받기를 바라며,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땐 자신의 똑똑한 이미지를 잃게 될까봐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칭찬에도 테크닉이 필요하다.

우선 일의 결과보다는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고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며 칭찬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의 인격에 대하여 추상적으로 평가하는 말(예; 착하다, 예쁘다)보다는, 생활 속에서 부모 자신이 느낀 긍정적인 감정을 정직하게 전달하는 것도 좋다.

(예; 네가 청소하는 것을 도와주니, 엄마 일이 한결 수월하구나.) 칭찬 교육은,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며,

'모든 아이 하나하나가 특별한 아이'라는 관점에 서서 아이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교육법이다.

또 미국 부모들은 자녀와 대화를 할 때, 꼭 눈맞춤(eye contact)을 한다고 한다.

그들은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아야 상대의 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여긴다.

우리 나라와 달리 어른이 꾸중할 때 아이가 고개를 숙이면 어른의 말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의 눈길을 피하면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기도 한다.

아이가 말을 할 때 부모가 눈을 맞춰주면 아이는 '엄마 아빠를 나 혼자 차지했다',

'나는 엄마 아빠한테 제일 중요한 사람이다' 라는 기쁨을 느끼는데, 그것은 장난감을 가졌을 때 즐거워하는 마음과는 다른 것이며,

아프고 불안한 마음을 감싸주고 치유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출처 : 이 정보는 [세계엄마들의 일등육아법] (김상숙 지음, 세상모든책)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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