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 여러분께...

이 글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감사한 이 마음의 표시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정말, 한참 동안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런말로 시작해야 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말이지만,

누군가의 작은 배려의 답으로도 나올수 있는 말이지만

감사하다는 이 말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의 마음의 깊이가 얕게 보일까 걱정도 되지만..

다시 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도움과 위로, 그리고 애쓰심...

헤아릴수 없는 관심과 저희를 위하심....

21살인 젊음 밖에 없는 나이에 할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할수 없다는 것에 저 자신이 원망스러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해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어서

달처럼 은은한 사람이 되어서

산처럼 강인한 사람이 되어서

강처럼 꾸준한 사람이 되어서

바다처럼 넓은 사람이 되어서

그리고, 땅처럼..진실한 사람이 되어서..

아버지..그리고 구청분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기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살아서 빛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받은 많은 은혜를, 다시금 다른이에게 배풀겠습니다.

길게만 쓴 이 글이

저의 마음을, 감사함을 다 표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도 부족하기만한 감사함을 가슴속에 새기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2006년 02월 28일 황의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