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상은 하나도 못받았지만 뜻깊었습니다.
둘째라 내심 기대를 걸고 갔는데 안됐네요..ㅋㅋ
그래서 저도 셋째 낳으면 또 참가해 보려고요,,
그런데 그냥 지나가려다가 건의사항이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우선 아가들이 110명이나 되는데 테이블에 앉아서 하는게 너무 무리였다고 보고요..
좀 더 여러 맘들에게 골고루 선물을 나눠주셨으면 좋았을걸 빈손으로 가신분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운좋게 선물 받은 분이 받고 또 받고...
그리고 110명이란 인원..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행사 당일에도 접수를 받고..
아가랑 엄마랑 같이 온 사람들, 스탭까지 하면 400명은 족히 될 듯..
북적북적 정신하나도 없이 맨뒤에선 마술이고 뭐고 잘 보이지도 않고..
담날 몸살 난 엄마와 아가들이 많을 것 같네요..
다른 구에서는 50명만 뽑아서 알차게 진행하시던데..
광진구는 신청자 미달로 나중엔 서류다 빼고 사진만 내고 완모수유부가 아닌 혼합수유부도 뽑았다는 말을 듣고는..
비오는 날 아침일찍 택시타고 가서 서류준비하느라 왔다갔다 하다가 1번으로 접수한것에 대해 맥이 쭉 빠지더군요..ㅡㅡ;;
암튼 열심히 준비하고 진행해주신데에 대해서는 칭찬하고 감사합니다.
셋째 때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