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삶을 위한 도보여행을!』

- 보건기획팀장 김종구 -

우리는 오늘도 변함없이 아니 어제보다 조금더 차가워진 초겨울의 새벽바람을 맞으며 힘찬 발걸음으로, 종종걸음으로 등등 제각각의 발걸음과 마음가짐으로 출근길을 재촉하였으리라 여겨 집니다.

저의 경우 건대전철역에서 부터 사무실까지 약 15분간 걷는 출근길은 하루의 일정을 설계하고 공직자로서의 흔들림 없는 삶의 자세를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오늘은 내일보다 더 젊은 날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창조적 ․ 혁신적이고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더 젊은 오늘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되겠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럼 과연 창조적인 삶을 위하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방법론에 들어가보면 만인의 생각이 다 제각각일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이 지면을 통하여 존경하는 광진구청 선․후배 동료분들에게 창조적인 삶, 가치있는 삶을 위한 도보여행을 강력히 추천하면서 의견을 몇마디 적어 볼까합니다.

도보여행!

정말 자유로운 여행입니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우리 삶의 생활 일부분입니다. 서두에서 언급했지만 우리 모두는 출․퇴근길에 단 몇분이라도 걷고 있습니다. 바로 그게 말장난으로 그럴듯하게 포장 하면 바로 “도보여행”입니다. 『걷는 사람은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고 모든 것과 다 손을 잡을 수 있는 마음으로 세상의 구불구불한 길을 그리고 자신의 내면의 길을 더듬어 간다』 프랑스 “다비드르 브르퉁” 교수의 걷기예찬 이란 책중에 언급된 문구가 바로 도보여행의 속성을 잘 함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시간날 때 그냥 걸어다녀 보세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건대 캠퍼스 한바퀴, 자양골목시장 구경, 광진우체국에 가서 에메랄드빛 하늘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우체국 창문앞에 와서 그리운 당신에게 편지를 부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구경하기 등등~~ 제가 좋아하고, 실천하는 걷기구간을 소개하였습니다.

제가 느끼는 도보여행이란 참으로 매력이 많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걷다보면 모든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뀐다는 겁니다. 걷는 그 순간만이라도 이 세상의 모든 걱정 고민들이 내 머리에서 사라져 버리고 그 고민이 창조적인 삶을 위한 긍정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제가 분명히 말할수 있는건, 책상에 앉아서는 절대로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걷다보면 건강이 따라오고 샘솟는 샘물보다 더 깨끗하고 순수한 생각들이 여러분들의 머릿속을 꽉 채워줄겁니다.

단지, 다이어트나 육체적인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 살아가면서 무한한 지혜의 샘을 제공하기 위해 도보여행을 추천합니다.

오늘 “창의메세지”를 클릭한 여러분은 선택된 분입니다!

새로운 세상을 얻으신 행운의 분들입니다. 혼자만이 아닌 주위분들에게 강추하세요! 그리고 실천하세요! 아니 오늘도 당신은 분명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턴 의식하세요!

우리는 길을 걷습니다. 길은 소통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길,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길! 바로 그 길을 걸으면서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당신은 이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창조적이고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광진가족 여러분!

주말을 이용하여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들과 늦가을 끝자락의 자연속으로 걸어 보세요!

걸으면서 옆에 있는 소중한 분들에게 그동안 살아오면서 못 했던 말들 모두 모두 고백하세요.

도보여행의 추가 보너스 하나 더 “함께 자연속을 걸으면서 주고받는 말은 진실의 언어요, 순수의 언어요, 사랑의 달콤한 말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용서합니다. 모든 것을 이해합니다. 이 세상 모든 것과 손잡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