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대상 어린이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방식의 칭찬을 들려 주었다.

한 집단은 좋은 점수를 받은 후에 "정말 똑똑하다"라는 말을, 다른 집단은 "열심히 노력했음에 틀림없다"는 칭찬을 들었다. Dweck은 지능에 대해 칭찬을 들었던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계속 영리하게 보이고

싶어했고 더 큰 도전에 직면해서는 회피하는 행동을 보인 반면, 어려운 일과 노력에 대해 칭찬을 받았던 아이들은 매우 힘든 일과 새로운 일에 직면해서도 매우 적극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성적 지향적인 칭찬을 들었던 아이들은 자신들이 '우둔하게'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일을 배우는데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성적보다는 성취 노력에 대해 칭찬을 받았던 아이들은 새로운 배움에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

펜실베니아주, Wayne의 임상심리학자인 Peter Goldenthal는 "아이들이 학문적 성취도에 대해서만 '편협적으로' 칭찬을 받는다면 상당히 위험하다"며 "이런 아이들이 실패를 겪을 경우에는 파괴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Goldenthal는 "이상적인 방식은 아이들의 성취 결과에 대한 칭찬과 더불어, 실패할 수도 있다는 사실과 실패로부터 배워야 한다는 점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하는 칭찬은 매우 강력한 효과를 가진다"며 "이 연구는 이러한 칭찬이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친다면, 일부 아이들의 경우 어떤 과업을 수행하면서 그러한 칭찬의 기준에 못미칠 때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nytsyn.com/ : 1998년 07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