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 환경 기술인 협의회 회장 이 귀향 입니다.
2009 년도에 서울시 및 서울지역 환경 기술 개발 센타와 공동으로
귀 청 관내 환경 오염 물질 배출 업소중 ,48개 업체에 대하여 기술 지원 사업을 실시
하였습니다.
서울은 25개 구청이 있으며, 우리가 기술지원을 담당한 지역은 송파, 강남, 강동 ,
서초구를 제외한 21개 구청이었습니다.
각 구청에서 기술 지원을 요청한 업체는 대부분 5개 업체이었으나, 각 구의 특성과
담당자들의 업무 욕심에 따라 10개를 요청한 구청도 있습니다.
21개 구청의 환경 담당자를 만나고, 저 개인적으로도 20년간 환경분야에 종사를 하여
환경 담당 공무원들의 속 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대부분 감추거나, 축소 하려고 하는데, 광진구를 방문하면서
공무원들의 의식이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릇 공무원이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되는데, 이 일에 앞장서는 공무원을 보고
광진구가 발전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귀 청 관내의 배출 업소는 대부분 청색이나 녹색사업장이며, 관리가 잘 이루어 지고
있고, 타 구에 비하여 사업장들이 깨끗하여 ,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지역에서
살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리를 잘 하고 있으면서도, 혹시 모를 환경 위반 업체에 대하여, 대비책을 찾고
개선하려는 모습이 저에게는 너무 신선해서, 차 진영님이 요구하는 48개 업체를
기술 지원해줄 시간이 없었으나, 서울시와 서울지역환경기술 개발센타에 강력히
요청하여, 모두 기술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다른 구는 5 개 업체를 방문해도, 문제 업체는 한, 두개 업체가 나오는데
광진구는 48개 업체를 방문하였는데, 문제 업체가 1개뿐이었습니다.
위 업체는 광진구에서 7, 8 년간 개선을 하지 못하여, 조업을 정지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급박한 상황이었고, 구청의 처분만 바라고 있었습니다.
차 진영님이 수차례 방문하고, 개선하려고 무던히 애를 쓰더니, 마지막 오염도
검사에서, 전 항목이 방류수 허용 기준치의 90% 이내로 방류되는, 놀라운 결과를
보았습니다
위 업체에서도 수년간 문제된 부분을 개선하려고, 시설비와 인건비를 많이 투자를
해 보았지만, 해결하지 못해 전전긍긍하였고, 삼진 아웃되는 상황에 다달았었는데
환경 담당자의 개선 의지와 열정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환경인으로 외길을 살아 온지 20여년동안, 국내 환경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고질적인
이유를 너무 잘 알고 있었는데, 국가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걱정
하며, 솔선수범하겠다는 각오를 갖은 공무원을 광진구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모처럼 대화가 되는 분을 만나 신선했고, 타구에 비하여 광진구가 더 애착이
가게 만든 분입니다.
서울을 사랑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저보다 더
몸으로 실천하는 분을 만나 , 반성도 해 볼 기회도 갖고, 경쟁심도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고, 광진구가
서울시의 환경관리에서 표본이 되는 구로 거듭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차 진영님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광진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