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UN의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 공동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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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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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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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UN의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 공동 수행
(2010-01-27)
■ 국립환경과학원은 UN의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를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함께 공동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 본 연구의 총괄 기관은 UN 산하의 자동차 법규 표준화 기구(WP29)이며, 연구를 통해 개발된 표준 공인 시험방법은 각 국 정부 간의 논의를 거쳐 국제기술표준(GTR)으로 제정된다.
※ WP29 : World Forum for Harmonization of Vehicle Regulation
GTR : Global Technical Regulation
※ 현재 자동차 환경 국제기술표준은 5건이 제정되었으며, 각 국은 자국 법규로의 적용 절차를 추진 중.
■ 이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은 ‘10년 하반기까지 총 연장 36,000km의 도로 종류 별, 시간대 별 주행패턴과 교통 상황을 측정할 예정이며, 각 국의 측정결과가 취합되는 ‘11년 경 공인 시험용 표준 주행패턴을 개발할 계획이다.
●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는 표준 주행패턴 개발과 표준 시험절차 개발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 주행패턴은 자동차가 도로에서 주행할 때의 속도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주행패턴은 나라 별로, 도로 별로, 시간대 별로 모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표준 주행패턴에 각 국의 고유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먼저 각 국의 도로 종류별, 시간대별 교통 상황을 측정하게 된다.
※ 소형차 배출가스 시험은 측정기 위에서 표준 주행패턴을 따라 자동차 를 운전하면서 배출가스를 분석함.
▷ 시험절차는 측정기의 사양, 측정 시간, 조건 등에 대한 규정으로서, 각 국에서 사용하는 측정기 및 측정 방법을 비교 분석 한 후 표준 시험절차 개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 본 공동 연구 결과로 얻어지는 표준화된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은 자동차 개발과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서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의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자동차 제작사는 수출 지역의 규정에 따라 각각 다른 사양의 자동차를 만들어야 하는 실정임.
※ 이는 자동차 개발과 생산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며, 결과적으로 자동차 가격 인상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
●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는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 주요 수출 대상 지역의 표준 주행패턴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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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유럽연합 |
일본 |
명칭 |
FTP-75 (Federal Test Procedure) |
ECE15+EUDC (NEDC) |
10-15모드 |
주행거리 |
17.77km |
11.01km |
4.16km |
주행시간 |
1,874sec |
1,180sec |
660sec |
평균속도 |
34.1km/h |
18.7km/h(ECE15), 62.6km/h(EUDC) |
22.7km/h |
비고 |
우리나라의 휘발유·가스 자동차용 표준 주행패턴 |
우리나라의 경유 자동차용 표준 주행패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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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 외 환경정보 - 환경부>